전동휠·오토바이 충돌 블랙박스에 "충분히 멈췄을 텐데"… 과실 놓고 갈린 시청자 반응
JTBC '한블리'의 전동휠 충돌 장면 클립에 시청자 댓글이 몰렸다. "상대 생각은 안 한다"는 지적과 "오토바이도 감속 안 됐다"는 반박이 엇갈리며 과실 소재를 두고 반응이 갈렸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사고 상황을 되짚는 JTBC '한블리' 관련 짧은 영상이 화제다. 이번 클립은 전동휠 때문에 벌어진 충돌 장면을 담았는데, 댓글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태도를 향한 지적이 가장 큰 공감을 얻었다. 한 시청자는 "전동휠이든 자전거 오토바이든 자기들은 생각 있게 움직인다고 하는데 상대 생각은 1도 안 한다"며 "은근 저런 사람 많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댓글은 "충분히 멈출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회피 가능성을 아쉬워했다. 과실을 셈해 본 반응도 눈에 띄었는데, "전동휠을 못 잡으면 오토바이가 100"이라며 책임 소재를 나름대로 따져 보는 시청자도 있었다.
반면 오토바이 쪽 책임을 짚는 반대 각도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 시청자는 "오토바이도 전방주시 태만인 것 같다"며 "브레이크등이 들어왔을 텐데 전혀 감속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직접 오토바이를 탄다고 밝힌 이 댓글은 "저속이라도 급브레이크를 잡으면 넘어질 걱정은 있지만, 시속 20㎞로 낮추고 브레이크를 약하게 잡으며 스로틀만 놓아도 발로 충분히 설 수 있다"는 구체적인 조언까지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장의 콜라보"라는 표현으로 두 이동수단이 만든 상황을 요약했고, "스타렉스는 무슨 죄냐"며 사이에 낀 차량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렇게 반응은 호평 일색이라기보다, 전동휠과 오토바이 가운데 누구의 책임이 더 큰지를 두고 갈리는 흐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