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SPC·KOSA와 AI 데이터 기반 정비한다
한국남부발전이 SPC, 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에 협력한다. 저작권·라이선스 검증, 운영 모델 도입, 제도 개선 과제 발굴이 협약 범위에 포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의 방향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공공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 신뢰성·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활용 기반을 체계화하는 데 있다.
남부발전이 마련하려는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AI가 데이터를 학습·추론에 쓸 수 있도록 품질·출처·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다. 함께 언급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데이터 레이크의 비용 효율적 대용량 저장 유연성과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빠른 분석 지원 관리 기능을 결합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협약 이후 세 기관은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 과정에서 검증 체계를 세우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해 나갈 계획이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미리 찾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다음 달 AI-Ready 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사 AI 데이터 경영 거버넌스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AI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 마련을 통해 경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일부는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