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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맥락 정리

에코프로, 헝가리 양산 앞두고 성일하이텍과 협력 논의

에코프로가 헝가리 양극재 공장 양산을 준비하며 성일하이텍과 현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폐스크랩 처리와 블랙매스 수급 체계가 협력의 주요 내용이다.

에코프로, 헝가리 양산 앞두고 성일하이텍과 협력 논의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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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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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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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작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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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최근 성일하이텍과 헝가리 사업 협력을 두고 논의 중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협력 방식으로는 양산 뒤 공정에서 나오는 폐스크랩을 성일하이텍 전처리 공장에서 처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에코프로와 성일하이텍이 직접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3년에는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의 합작 법인인 에코프로이엠이 성일하이텍과 계약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향 양극재 공급을 위한 기업이며, 생산 양극재도 전량 삼성SDI에 납품한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양극재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성일하이텍도 NCM·NCA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를 주 고객사로 두고 사업을 해왔다.

성일하이텍 헝가리 공장은 유럽연합(EU) 진출 기업 중 최초로 습식 스크랩 처리 관련 환경 인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배터리 제조 공정 폐스크랩은 습식이 대부분이라는 점도 협력 논의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력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에코프로씨엔지의 후처리 공장 가동률 제고도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됐다. 성일하이텍 헝가리 공장에서 전처리된 블랙매스(폐배터리를 분쇄한 결과물)를 에코프로씨엔지로 납품하는 구상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포항에도 전처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EU 규제상 역외로 스크랩을 반출하기 쉽지 않아 이런 형태의 협력이 검토되는 것으로 원문은 전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는 폐배터리 배출량이 아직 저조해 블랙매스 확보를 주요 과제로 두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약 2030년 이후부터 폐배터리 배출량이 급성장할 것으로 본다.

에코프로는 일본 기업 메탈두와 SK온의 미국 조지아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를 블랙매스 수급처로 확보한 바 있다. 유럽 내 기업을 통한 블랙매스 조달도 나설 계획이며, 자체 헝가리 공장과 연결된 블랙매스 수급 체계도 구체화하려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생산량을 1만톤, 내년 생산량을 3만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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