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클라우드 기업전화 줌 폰 적용 범위 넓힌다
대한항공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전화 서비스 줌 폰을 국내외 약 250개 지점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인프라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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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온프레미스 중심 구조에서 클라우드 기반 체계로 옮겨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와 분산 조직 운영이 자리 잡으면서 음성, 메시지, 회의, 고객 응대를 함께 다루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기업들의 선택지로 부상했다.
IT 업계에서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UCaaS)와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CCaaS)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인텔리전스는 글로벌 UCaaS 시장이 2026년 약 700억 달러에서 2031년 2200억 달러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CCaaS 시장이 2024년 58억 2000만 달러에서 2030년 171억 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례가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부문 전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민간 영역에서는 비용 절감, 운영 표준화, 장애 대응, 글로벌 협업 효율화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 인프라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기반 기업전화 서비스 줌 폰을 국내외 약 250개 지점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본사, 국내외 지점, 공항 현장, 고객 응대 조직이 같은 통화 환경을 쓰도록 약 1만 1000 개 라이선스를 배포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20년 넘게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국내외 지점 전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국내 지점은 시스코 브로드웍스, 해외 지점은 시스코 CUCM과 VG 솔루션 등 서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 구조에서는 서버 관리, 장비 교체, 지점별 유지보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지점은 별도 게이트웨이, 임대 회선, VoIP 채널을 각각 유지·관리해야 했다. 장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인력과 비용이 들어갔고, 국가별 통신 환경 차이도 통합 운영을 어렵게 했다.
대한항공은 기존 전화망을 한 번에 교체하지 않고 지점별 상황과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줌 폰을 순차 적용하고 있다. 전환이 완료되면 지점별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지점 개설이나 조직 변경 때 통화 환경을 더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김채곤 줌코리아 지사장은 「대한항공처럼 글로벌 운영을 하는 조직에서 줌 폰과 줌 컨택센터는 운영 효율성과 관리 일관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최근 커뮤니케이션이 실제 업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환경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확장성 있는 플랫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처럼 글로벌 운영을 하는 조직에서 줌 폰과 줌 컨택센터는 운영 효율성과 관리 일관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최근 커뮤니케이션이 실제 업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환경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확장성 있는 플랫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