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가 말한 음식 취향과 아내와의 닭볶음탕 일화
최자가 '알토란'에서 음식에 대한 높은 기준을 이야기했다. 닭볶음탕을 두고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는 일화도 함께 전했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서 음식 취향과 가족 일화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이 출연했고, 최자는 배재훈 셰프의 식당을 깜짝 방문했다.
최자가 나타나자 장호준 셰프는 “저희 매장엔 안 오고 왜 여기만 오냐”며 “우리 업계에선 최자 형님을 만족시켜야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다. 미쉐린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최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다니는데, 이 두 분이 새로운 걸 하신다고 하면 궁금해서 가본다”고 답했다.
데니안이 “전 먹는 거에 진심은 아닌 편이다. 아무거나 먹는다”고 하자 최자는 음식에 대한 기준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저랑은 좀 결이 안 맞는 것 같다. 전 맛 없는 건 영원히 안 먹는다.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종일 기분이 안 좋다. 매 끼니가 맛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자는 휴대폰에 저장한 맛집 지도도 공개했다. 이어 “제 목표 수명은 140세다. 건강하게 140세까지 살고, 죽는 날도 고기를 씹고 싶다. 그 정도면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안 되면 죽을 때 억울할 것 같다”고 했다.
높은 입맛은 집 안의 갈등으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자는 “이 때문에 아내가 고생하고 있다”며 “처음엔 불화가 있었다. 닭볶음탕을 만들었는데, 제가 '새우젓 넣었어?', '몇 분 삶았냐' 이런 식으로 반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의 말 때문에 아내가 울었던 일도 언급했다. 최자가 “이런 말을 하니까 한 번은 울더라. 이거 나가서 또 쌍욕 먹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하자, 데니안은 “운 게 다행이다. 뒤집어엎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