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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말한 33㎏ 감량 뒤 배달 음식 변화

방송인 풍자(37)가 33㎏ 감량 이후 배달 음식 주문이 줄었다고 밝혔다. 배달 음식 지출은 한 달에 500만원 넘는 수준에서 100만원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풍자가 말한 33㎏ 감량 뒤 배달 음식 변화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방송인 풍자(37)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33㎏ 감량 뒤 달라진 배달 음식 이용을 언급했다. 풍자는 “최근 최고 등급이었던 배달 앱 등급이 기본 등급으로 낮아졌다”며 “다이어트 전에는 배달 음식에 한 달에 500만원 넘게 썼는데 지금은 100만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피자, 햄버거, 튀김류 같은 배달 음식은 열량이 높고 지방, 정제 탄수화물,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흰쌀밥은 100g당 약 146㎉인 데 비해 피자는 종류와 재료에 따라 같은 양에 약 200~300㎉에 이른다. 감자튀김, 탄산음료, 소스까지 더하면 한 끼 열량이 늘어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2019년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실린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는 초가공식품이 과식과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참가자들은 초가공식품을 먹는 동안 비가공식품을 먹었을 때보다 하루 평균 508㎉를 더 섭취했다. 초가공식품 식단을 먹은 2주 동안 체중은 평균 0.9㎏ 증가했고, 비가공식품을 먹은 기간에는 평균 0.9㎏ 감소했다.

배달이나 외식을 피하기 어렵다면 메뉴 선택과 식사 방식을 조정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혈당 관리 플랫폼 '글루코핏' 대표 양혁용 의사는 유튜브 채널 '양닥터'를 통해 샤부샤부, 편백찜, 보쌈, 회 등을 혈당 부담이 비교적 적은 외식 메뉴로 추천했다.

양 의사는 채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당분이 많이 들어간 소스와 면·밥의 양은 줄이라고 조언했다. 샤부샤부나 보쌈을 먹을 때는 국수, 죽, 막국수 같은 사이드 메뉴를 더하지 않는 방식을 추천했다. 햄버거는 감자튀김과 일반 탄산음료를 빼고, 튀긴 닭고기 패티보다 소고기 패티를 고르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양 의사는 “외식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반복할 수 있는 실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식 메뉴 가운데 하나만이라도 골라 실천하고 식사 후 10분 정도 산책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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