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민지 찾아 특임국 본부로 향했다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에서 김부장이 민지를 구하기 위해 특임국 본부까지 따라붙었다. 주강찬의 위협과 특임국 요원들의 이동, 안보차관을 둘러싼 대치가 이어졌다.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 11일 방송에서는 김부장이 민지를 찾으러 특임국 본부로 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주강찬은 민지에게 그곳에 있었던 이유를 캐물었고, 민지는 정신을 차렸을 때 냉동창고였으며 왜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둘러댔다. 냉동창고에서 본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처음 보는 깡패 같은 아저씨를 봤다”고 답했다.
주강찬이 그 사람과 말을 나눴는지 묻자 민지는 “아니요 갑자기 칼을 들고 쫓아오길래 도망쳤거든요. 뒤에서 뭐라고 소리쳤는데 빗소리 때문에 못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 혹시 휴대폰 좀 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빠한테 데리러 오라고 할게요”라고 했지만, 주강찬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 혜리가 널 죽이려고 했으니까. 그럼 아빠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며 민지를 압박했다.
민지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주강찬은 민지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다. 그는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감정을 감추는 게 어설퍼, 기억이 잃은 척 거짓말하는 것도 어설프고”라고 말했다. 이어 “다 알고 있었어. 네가 차에 타자마자 잠든 척했을 때부터”라며 민지가 기억을 숨기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주강찬은 혜리를 감싸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그는 “난 우리 혜리를 아주 많이 아끼고 사랑해, 그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다 덮어주고 싶으니까. 그리고 사실 따지고 보면 딱히 큰 잘못도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난 이렇게 정리할 거야. 어떤 깡패가 김민지라는 여고생을 납치해서 함께 실종된 사건. 깡패는 실종됐으니 그럼 이제 김민지 학생만 세상에서 사라지면 되겠네”라고 해 민지를 공포에 빠뜨렸다.
초인종이 울리자 특임국 요원들이 민지를 찾으러 별장에 도착했다. 주강찬은 민지를 지하실에 가뒀고, 땅강아지와 주강찬은 서로 맞섰다. 땅강아지는 부하들과 별장을 떠났지만, 잠시 뒤 정상아와 임 씨가 민지를 데리고 땅강아지 앞에 나타났다.
땅강아지는 앞서 정상아와 임 씨에게 민지를 빼내라고 지시했다. 민지는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저기 감사합니다. 근데 누구세요? 지금 이거 어디로 가는 거예요? 아빠한테 연락하게 해 주세요. 안 그러면 저 내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요원은 “민지 학생 진정하고. 우리 지금 안전한 곳으로 가는 거니까”라며 민지를 잠들게 했다.
김부장은 민지와 특임국 요원들이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전으로 연락했다. 그는 “민지야. 아빠 목소리 들리지? 괜찮아 금방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다. 이어 땅강아지에게 “내 딸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너희들 전부 죽어”라고 경고했고, “내 딸 찾으면 내 발로 들어간다고 했어. 내 딸 찾는 게 먼저야. 선물 미리 보내놓을게 기다려”라고 했다.
민지가 특임국 본부로 옮겨지자 김부장은 친구들과 함께 추적했다. 김부장은 자신 대신 친구들을 먼저 보내 민지를 구하려 했지만, 특임국의 방해로 민지와 성한수, 박진철은 본부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그 순간 안보차관이 총을 겨눈 이들에게 모두 총을 내려놓으라고 했고, 김부장은 낚싯줄같이 가느다란 실로 안보차관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김부장은 그 장면을 보는 민지에게 “민지야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