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신서리와 차세계가 다시 만난 결말
SBS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신서리가 차세계를 살리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갔다. 차세계와 신서리, 강단심과 이현은 각각의 세계에서 결말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는 신서리가 차세계를 구하려 조선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신서리는 달라진 과거를 확인한 뒤, 차세계를 위해 대군 이현을 살리려 했다.
신서리는 이현에게 “자가께서 살아야 그 사람도 삽니다. 제게 목숨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 덕분에 웃고 제대로 숨 쉴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가가 제게 그러셨듯 저도 그 사람을 살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며 설득했다.
이현은 강단심의 얼굴을 한 신서리에게 정인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네게 그런 사람이 생긴 것이냐. 이제야 알겠구나 네 눈빛이 그리 담대해진 이유를. 염려 말거라 나는 살 것이다. 내 원체 욕을 먹어 쉬이 죽지 않아”라고 답했다.
그러나 대군을 노린 이들이 활을 쏘자 신서리가 대신 맞았다. 이현은 신서리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그 순간 의식을 잃었던 차세계가 깨어났다. 차세계는 신서리를 찾지 못해 괴로워했고, 할아버지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이후 차세계는 병원에 실려온 신서리를 마주했다. 조선에서 깨어난 신서리에게 무당은 “감축드립니다. 벌은 끝났습니다. 이제 고통에서 벗어나소서. 악연도 인연도 묵은 실타래는 전부 끊어내소서. 그러면 더 이상 소중한 이를 잃을 일도 눈물 흘릴 일도 없사옵니다”라고 말했다.
차세계는 금보살에게 신서리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돌아갔다는 말을 들었다. 박물관에서 이현이 그린 강단심의 초상화를 본 뒤 전생을 떠올린 차세계는 “신서리 나와, 나 여기 있어. 그만 돌아와”라며 신서리를 그리워했다.
신서리는 고통 없는 행복과 슬픔 없는 기쁨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선택 앞에서 “대답은 이미 정하였다”라고 말했다. 다시 차세계 곁으로 돌아온 신서리는 살아줘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차세계는 “난 진짜 네가 죽는 줄 알고 기다리다가 죽을 뻔했잖아. 고백도 못했는데 사랑한다고 말도 못 했는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신서리는 “이제 하면 되지. 매일 하면 되지. 사랑해 차세계. 백년해로하자 우리”라고 고백했다. 차세계는 “백 년은 무슨 천년만년해. 너 아무 데도 못 가, 이제”라고 답하며 신서리를 안았다. 같은 시각 다른 세계의 강단심과 이현도 행복한 삶을 이어갔고, 최문도는 악행이 드러나 몰락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