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부장' 부자 훈육 장면, 시청자 반응 엇갈려…"연기력으로 보는 드라마"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아빠가 아들을 훈육하려다 되레 당하는 장면을 두고, 아들 캐릭터를 향한 지적과 아빠 역 배우의 연기력 호평, 웃음 밈이 뒤섞인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SBS 드라마 '김부장'의 한 장면이 방영 후 짧은 클립으로 퍼지면서 시청자 반응이 몰렸다. 아빠가 버릇없이 구는 아들을 훈육하려다 오히려 되치기를 당하는, 이른바 '역 참교육' 대목이 화제의 중심이었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애가 왤케 싸가지가 없냐 😂 가정교육을 잘못시켰네"라며 극 중 아들 캐릭터의 태도에 반응한 내용이었다. 뒤이어 한 시청자는 "부자지간이라도 아빠가 약하면 맞는 걸 일깨워준 김부장"이라며 장면이 남긴 씁쓸한 메시지를 짚기도 했다. 부모가 자식을 가르치려던 상황이 정반대로 뒤집히는 전개 자체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초반 여론을 이끌었다.
다만 반응이 한쪽으로만 흐른 것은 아니었다. 한 시청자는 "이런 걸로 태클 걸면 한두 개가 아니니, 어쨌든 아빠들 연기력으로 보는 드라마"라며 세세한 설정보다 배우들의 연기에 무게를 실었다. 장면의 코믹한 순간을 짚는 댓글도 이어져, "발부터 나갔는데요 ㅋㅋㅋ 아웃겨"처럼 특정 동작을 콕 집어 웃음 포인트로 소비하거나 "500원~~~~~" 같은 짧은 밈성 댓글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다. 반대로 캐릭터를 향한 지적이 지나치다고 본 시청자도 있었는데, 한 댓글은 "니들 자식이나 잘 키우세요"라며 과한 훈수를 경계했다. 결국 이 장면은 아들 캐릭터를 둘러싼 갑론을박과 아빠 역 배우의 연기 호평, 그리고 웃음 밈이 뒤섞인 반응으로 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