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낼수록 오히려 깊어지는 이유
현재 우리는 더 많이 소비하고 완벽해 보이기를 요구받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 때 떠올릴 수 있는 것, 바로 와비사비(わびさ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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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7일 marie claire korea 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더 많이 소비하고 완벽해 보이기를 요구받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벽함보다 조금 비어있고, 오래되어 시간의 흔적이 남은 것들에 가치를 두는 일본의 미학인데요. 화려한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과감한 디자인으로 요소를 더하기보다 오히려 덜어내어 본연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으로 말이죠. 그 방법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보여준 패션 아이콘들을 소개합니다.
미니멀리즘의 영원한 교본, 캐롤린 베셋 지난 2월, 1990년대 가장 주목받았던 커플로 꼽히는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캐롤린 베셋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 개봉했습니다. 이 드라마와 함께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아이콘인 캐롤린 베셋의 패션 역시 재조명 받았는데요. 담백한 셔츠와 실크 스커트,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드레스 등.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만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캐롤린 베셋.
디테일을 최소화해 고유한 분위기와 우아함은 더욱 배가 되었죠. 이것이 지금까지도 그를 빼고는 미니멀리즘 패션을 논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보여준 제인 버킨 제인 버킨의 패션은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