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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요약

삼성SDS, 2026년 정부 AI 연구용 GPU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삼성SDS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계약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클라우드 기반 GPU 자원을 공급·운영한다.

삼성SDS, 2026년 정부 AI 연구용 GPU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9일 조달청 나라장터 기준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발주한 '2026년 AI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에서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는 삼성SDS 외에 엘리스그룹과 AWS코리아가 참여했다.

이 사업은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이 인공지능(AI) 연구에 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계약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클라우드 기반 GPU 자원을 공급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구기관이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GPU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안요청서(RFP)는 선정 사업자가 엔비디아 H100급 이상 GPU를 포함한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도록 했다. 여러 GPU를 묶어 쓸 수 있는 클러스터 구성과 고속 네트워크 구축도 요건에 포함됐다. GPU 운영은 연구 목적에 따라 고정할당과 동적할당을 모두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범위는 GPU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앙처리장치(CPU)·메모리·스토리지·네트워크를 함께 포함한 연구 환경을 마련해 연구자가 컴퓨팅 자원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첫 공고 때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된 뒤 재공고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 예산은 당초 153억원에서 75억원 규모로 조정됐다. 입찰 평가는 기술평가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GPU 제공 계획과 보유 자원 규모, 연구환경 수준, 운영 지원 체계, 보안 역량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정부 AI 연구용 GPU 공급 사업은 지난해 AWS가 수주한 뒤 1년 만에 다시 추진됐다. 당시 AWS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에 GPU 인프라를 공급했다. 삼성SDS는 향후 현장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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