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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단신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뒤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책임 공방

홈플러스가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서울회생법원이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은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뒤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책임 공방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낸 수정 회생계획안은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됐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확보가 무산된 상황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의 자금 지원 거절을 언급했다. 홈플러스는 입장문에서 “지난 몇 주간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간청에도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파트너가 제공한 1000억원의 연대보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자금 지원을 거절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DIP) 1000억원을 둘러싼 MBK파트너스 측 주장에 반박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 측의 '김병주 회장의 연대보증에도 자금 지원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입장을 냈다. 동시에 최대 주주인 MBK가 회생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쟁점은 홈플러스가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뒤, 최대 주주와 최대 채권자가 각각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로 모인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에도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사이의 입장 차이는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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