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개봉 첫날 33만3899명으로 올해 오프닝 1위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15일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나홍진 감독 작품 중 최고 첫날 성적을 함께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5일 개봉한 '호프(나홍진 감독)'는 첫날 33만3899명을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전 올해 최고 예매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당일 성적에서도 올해 오프닝 1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냈다.
앞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였던 '군체'의 19만9762명을 넘어섰고, 1000만 영화 '파묘'의 개봉일관객수 33만118명보다도 높았다. 나홍진 감독의 이전 작품과 비교해도 '추격자' 11만3673명, '황해' 12만482명, '곡성' 31만42명을 웃도는 첫날 성적이다.
관객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관객은 '얼얼하다', '관객을 몰고 가는 영화적 동력이 미쳤다', '눈을 뗄 수 없는 156분의 맹렬한 질주', '역시 신뢰의 나홍진' 같은 후기를 남겼다. 또 '무슨 영화인가 했는데 이런 영화였다니. 실시간으로 계속 놀라게 만든 영화', '배우들 어떻게 연기했을까. 대단하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호프'는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며, 나홍진 감독의 10년만 신작이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에게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들은 뒤,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