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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말 2아웃처럼, 조던 워커가 마지막 스윙에서 뒤집은 홈런 더비

24살 조던 워커가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 결승에서 카일 슈와버를 상대로 역전 우승했다. 15번의 스윙 중 마지막 기회에서 연장 흐름을 만들며 승부를 바꿨다.

9회 말 2아웃처럼, 조던 워커가 마지막 스윙에서 뒤집은 홈런 더비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 결승에서 24살 조던 워커가 우승했다.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라는 말처럼, 승부는 마지막 스윙 이후에 뒤집혔다. 일본의 홈런왕 무라카미를 포함한 거포들이 나선 무대에서는 비거리 150미터에 달하는 홈런도 나왔고, 현장에는 4만여 팬들이 모였다.

결승 상대는 홈런왕 2회 경력의 베테랑 카일 슈와버였다. 경기 방식은 15번의 스윙 기회를 주고, 마지막 스윙에서 홈런이 나오면 실패할 때까지 기회가 이어지는 형태였다.

필라델피아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슈와버는 11번 담장을 넘겼다. 워커는 야유 속에서 결승에 나섰고, 첫 14번의 기회에서 홈런 8개에 머물렀다. 남은 것은 마지막 1번의 기회였다.

워커는 아홉 번째와 10번째 홈런을 친 뒤 11번째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지 중계 해설은 “동점입니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게 평가받은 조던 워커, 여기서 홈런 한 방이면 모든 예상을 뒤엎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워커는 우승을 확정하는 홈런을 친 뒤 배트를 던지고 포효했다.

마지막 기회에서 워커는 4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뒤에는 경쟁자였던 슈와버와 포옹했다. 워커는 “어릴 적 저는 뒷마당에서 홈런 더비를 보면서 홈런 더비 우승자가 되고 싶었던 아이였어요. 오늘 제 꿈이 이뤄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워커는 250개의 루비가 박힌 우승 목걸이와 상금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 우승 상금은 15억 원이다. KBO 상금 천만 원의 150배이며, 일본 프로야구 상금은 9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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