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 첫 회의에서 수사 경찰 역할 강조
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에서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둔 수사 경찰의 역할을 언급했다. 피싱(금융사기)범죄와 마약 대응, 피해자 보호도 함께 당부했다.

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2026. 07. 03 오전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임기 첫날 메시지를 냈다. 홍 본부장은 현재 상황을 두고 “형사사법체계의 큰 개편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수사 경찰이 일상 안전과 법질서 유지라는 기본 역할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이러한 시기일수록 일상의 안전과 법질서를 지키는 수사 경찰 본연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범죄 대응과 수사 절차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홍 본부장은 “피싱(금융사기)범죄, 마약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면서도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수사 지휘부를 향해서는 현장과 조직 운영을 함께 살피라고 주문했다. 그는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소속 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전념하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치안감 계급이었다. 어제(2일)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발탁되며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국가수사본부장 임기는 2년이다.
홍 본부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충북 제천시 출신인 그는 제천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1991년 입직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충남청 공공안전부장, 서울 강서경찰서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9월부터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