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36년 만의 공식 신작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속편을 담았다
구창모가 스페셜 앨범 '메모리 & 퓨처(Memory & Future)'로 새 음악을 낸다. 1989년 5집 '슬픈연정' 이후 36년 만의 공식 신작이다.

1980년대 그룹 사운드 '송골매'의 보컬 구창모(72)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구창모는 오는 14일 오후 12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스페셜 앨범 '메모리 & 퓨처(Memory & Futur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89년 나온 5집 '슬픈연정' 이후 36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 신작이다. 수록곡은 송골매 시절과 솔로 활동 당시의 히트곡 12곡, 새로 작업한 신곡 2곡을 포함해 총 14개 트랙이다.
타이틀곡 '또다시 마주친 그대'는 송골매 2집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이어지는 오마주 속편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구창모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새 타이틀곡은 펑크 리듬을 바탕으로 구창모의 가창력을 담았다.
또 다른 신곡 '지구별의 연인'은 성악풍의 CCM 스타일로 작업됐다. 앨범 안에서 과거 히트곡과 새 곡이 함께 배치되며, 구창모의 송골매 시절과 솔로 활동의 흐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구성이 됐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신곡과 히트작을 관통하는 미덕은 젊음”이라며 “참으로 오랫동안 구창모를 열망해 온 대중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창모는 음원 발매 당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수와진tv' 라이브에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신곡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희나리', '아가에게' 등 총 5곡의 라이브를 선보인다. 가수 활동을 멈춘 뒤 사업가로 지냈던 이유, 36년 동안의 근황, 향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구창모는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서 '블랙테트라'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송골매의 프런트맨으로 활동하며 '모두 다 사랑하리' 등을 히트시켰고, 솔로 전향 뒤에는 '희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등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