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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맥락 정리

YG, 지속가능공연 중간 성과 공개

YG엔터테인먼트가 ‘2026 지속가능공연 보고서’를 내고 공연 운영 과정에서 적용한 환경·사회적 책임 관련 성과를 정리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주요 공연에는 7대 프레임워크가 적용됐다.

YG, 지속가능공연 중간 성과 공개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YG엔터테인먼트가 환경·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연 기획과 운영 성과를 담아 ‘2026 지속가능공연 보고서’를 발간했다. YG는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공연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관리와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관리,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를 포함한 7대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30 지속가능공연 로드맵’ 2단계(2025~2027)의 중간 성과가 담겼다. 7대 프레임워크는 2025년 시작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글로벌 주요 공연에 적용됐다. YG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등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YG는 이 과정을 바탕으로 자체 기준인 ‘지속가능공연 베뉴 스탠다드’를 개발했다. 이 기준은 글로벌 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도출됐다. 앞으로 공연장과 협력해 개선 가능한 영역과 YG가 직접 보완해야 할 과제를 정리하고, 지속가능공연 확산을 위한 표준화 체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지속가능공연 선언 이후의 현장 운영 사례도 공개됐다. 2023년 블랙핑크 ‘본 핑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악뮤 등 12개 공연에서 관객 이동 탄소발자국을 측정하는 ‘유어 그린 스텝’ 현장 부스가 운영됐다. 누적 참여자는 3만4755명이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에서는 고양, 런던, 홍콩,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등 8개 도시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가 넓어졌다.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폐기물 관리 체계도 보완됐다. YG는 재생에너지 인증제도(P-REC)를 활용하고, Tetra Pak·자연드림과 함께 블랙핑크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한 멸균팩 생수 ‘블랙핑크 워터’를 제작했다.

고양 공연에서는 주한영국대사관과 기후행동 협업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팬들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방법이 공유됐다.

관객 접근성 관련 운영도 포함됐다. YG는 접근성 지도와 영상을 제공하고, 장애 유형별 응대 교육을 받은 접근성 스태프를 배치했다. 글로벌 관객을 위한 안내 서비스,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 센서리 백도 도입됐다.

YG는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배리어프리 콘서트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보조기구 대여와 인프라 도입을 통해 배리어프리 공연 문화 조성을 진행하고,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공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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