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7마리와 3년째 동거 중인 보호자의 현실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가 구조한 대형견 7마리와 함께 살아온 보호자의 사연을 다룬다. 보호자는 개들을 각별한 존재로 말했지만, 일상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한계에 몰린 장면이 드러난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는 구조한 대형견 7마리와 3년째 함께 지내는 보호자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보호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한 대형견들을 입양 전까지 임시로 돌보려 했지만, 동거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일곱 마리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보호자는 하루 13시간씩 일하면서 홀로 개들을 돌보고 있다. 한 달 생활비 대부분을 반려견들에게 쓰고, 자신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생활을 이어가며 일상을 개들에게 맞추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반려견들을 “삶을 버티게 해준 존재”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다만 집 안 상황은 그 말과 다른 장면을 보인다.
개들이 짖거나 서로를 경계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보호자는 큰소리로 다그쳤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채 한 반려견을 발로 차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번 방송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버텨온 시간과, 돌봄이 길어지며 생긴 현실적 부담을 함께 보여준다. 구조와 임시 보호, 장기 동거가 한 공간에서 겹치며 보호자의 생활과 반려견들의 상태가 모두 한계에 가까워진 상황이 중심에 놓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