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민아, 넌 멀었다' 클립에 댓글 갈렸다…"정치로만 이기려 해" vs "이런 빌런 있어야 재밌다"
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클립 '상민아, 넌 멀었다' 댓글창에서 이상민의 '정치' 플레이를 향한 전략 비판과 "이런 캐릭터가 있어야 재밌다"는 옹호가 맞섰고, 손가락 규칙과 팀별 수싸움을 복기하는 분석 댓글도 이어졌다.

OTT 웨이브에 공개된 서바이벌 예능 클립 '상민아, 넌 멀었다'를 두고 댓글창에서 시청자 반응이 크게 갈렸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정치로만 이기려 하고 정작 어떤 카드를 어떻게 쓸지 실질적인 전략이 없다"며 동맹에만 몰두한 이상민의 플레이를 짚었다. "자신들이 모략으로 배신해 놓고 왜 공공의 적이 됐는지 모른다"는 지적과 함께, 초반 자금 선택 장면에서 돈부터 요구한 대목이 아쉬웠다는 반응도 상위권에 올랐다. 다른 팀들의 선택을 두고도 "서바이벌에서 2등, 3등이 1등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왜 양보하느냐"는 댓글과 "우승시켜 준다는데 안 받는 게 더 이상하다"는 댓글이 맞붙으며 논쟁이 이어졌다.
반면 "이상민 같은 캐릭터가 있어야 재밌다", "덕분에 과몰입이 가능하다"며 예능적 빌런으로 즐긴다는 옹호도 만만치 않아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다. 수싸움을 복기하는 댓글도 이어졌는데, 한 시청자는 "홍진호가 초반에 배신한 게 신의 한 수였고 그 스노우볼이 계속 굴러가 결국 완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당장 이기는 데만 초점을 맞춘 팀과 미움을 사지 않고 앞으로의 관계와 다음 게임까지 내다본 팀의 차이"라는 관전평도 눈에 띄었다.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남의 손가락을 지켜주자고 뭉치는 게 납득이 안 된다"며 손가락 규칙 앞에서의 선택을 파고드는 댓글까지, 반응은 출연자 성토를 넘어 판 자체를 분석하는 쪽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