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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맥락 정리

삼성 아트 스토어에 들어온 카림 누렐딘의 브레아

삼성 아트 스토어의 ‘아트 바젤 인 바젤 2026’ 컬렉션에 스위스 출신 작가 카림 누렐딘(Karim Noureldin)의 ‘브레아(Brea, 2025)’가 포함됐다. 작가는 선과 색, 리듬을 바탕으로 작품을 하나의 열린 공간처럼 다룬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 들어온 카림 누렐딘의 브레아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스위스 출신 작가 카림 누렐딘(Karim Noureldin)의 대표작 ‘브레아(Brea, 2025)’가 삼성 아트 스토어의 ‘아트 바젤 인 바젤 2026’ 컬렉션에 포함됐다. 이 컬렉션은 스위스 기반 작가들의 작품 24점으로 구성됐다. 카림 누렐딘은 스위스 로잔 예술대학교(ECAL)에서 후학을 양성해 온 작가이며, ‘아트 바젤(Art Basel)’을 비롯한 국제 미술 기관과도 연결돼 온 인물이다.

‘브레아’는 색연필 드로잉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작가는 연필을 머릿속 상상의 공간을 현실로 꺼내는 직관적인 도구로 본다. 아직 물리적 형태가 없는 가상의 차원을 종이 위에서 탐구한 결과가 이 작품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작품의 핵심은 선과 구조, 표면이 따로 놓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선은 움직임을 만들고, 표면은 깊이를 더하며, 구조는 이를 하나의 세계로 묶는다. 카림 누렐딘은 ‘브레아’가 멈춘 이미지가 아니라 관객이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비평가 조지 스톨즈(George Stolz)는 이 작품을 두고 “표면들이 맞닿는 방식을 통해 독창적인 공간성을 창조한다”고 분석했다.

카림 누렐딘은 드로잉, 회화, 섬유, 조각, 사진, 대규모 공간 설치를 오가며 작업한다. 그는 여러 매체를 서로 다르게 조율된 ‘악기’에 비유한다. 형식이 달라져도 작품의 바탕에는 “선과 색, 리듬, 그리고 공간에 대한 일관된 탐구”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가 추상을 택하는 이유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 추상화는 특정 사물이나 순간에 묶이지 않고, 관객에게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관객은 해설보다 자신의 경험과 지각으로 작품을 받아들일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브레아’는 미술관이나 작업실 바깥의 거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작가는 예술과 함께 산다는 것을 예술을 내밀하고 사적인 영역으로 가져오는 일로 본다. 집 안에서는 아침 햇살, 해 질 녘 조명, 관객의 기분에 따라 같은 그림도 다르게 다가온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등 삼성 아트 TV를 통해 제공되는 아트 구독 서비스다. 전 세계 117개국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800명 이상의 예술가와 파트너 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5,000점 이상의 작품을 4K 화질로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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