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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맥락 정리

서울푸드 2026에 나온 유럽산 오트

유럽연합(EU)이 공동 지원하는 ‘유럽에서 온 지속가능한 오트(Sustainable Oats from Europe)’ 캠페인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6에 참가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오트 기업들은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에게 오트 기반 원료와 제품을 소개했다.

서울푸드 2026에 나온 유럽산 오트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유럽연합(EU)이 공동 지원하는 ‘유럽에서 온 지속가능한 오트(Sustainable Oats from Europe)’ 캠페인이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푸드 2026에 참가했다. 캠페인은 ‘유럽의 품질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택, 한 알의 오트. 무한한 가능성(From European Excellence Comes a World of Choice. One Grain. Endless Possibilities.)’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유럽산 오트의 품질,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한국 시장에 소개했다.

전시에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표 오트 생산·가공 기업들이 참여했다. 오트 플레이크(Oat Flakes), 스틸컷 오트(Steel-Cut Oats), 오트 브랜(Oat Bran), 오트 플라워(Oat Flour), 오트 단백질(Oat Protein), 쌀과 비슷한 외형과 식감을 가진 오트 라이스(Oat Rice) 등이 소개됐다. 4일간 운영된 부스에는 식품 제조사, 수입사, 유통사, 제과·제빵 업계 관계자,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운영자, 미디어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6월 10일에는 한국의 식품 제조사, 수입사, 유통사, 업계 전문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온 지속가능한 오트 B2B 세미나 및 네트워킹’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유럽 오트 산업 현황,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 제품 혁신,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기회가 다뤄졌다. 주한 핀란드 대사 위리 예르비아호(H.E. Jyri Järviaho)는 “오트는 수 세기 동안 북유럽인의 삶과 함께해 온 식품으로, 오늘날에도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사랑받는 주식 중 하나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하면서도 맛있는 북유럽산 오트는 전통 식품이 미래의 글로벌 식품 시스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한국 소비자와 식품업계 관계자들도 유럽산 오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 스웨덴 대사 칼-올로프 안데르손(H.E. Karl-Olof Andersson)은 핀란드와 스웨덴산 오트의 품질을 가능하게 하는 북유럽의 자연환경을 설명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서늘한 기온, 긴 일조 시간, 청정한 재배 환경을 갖춘 북유럽 기후는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고품질 오트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연적 강점과 세대를 거쳐 축적된 전문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가 결합돼 유럽산 오트는 전 세계 식품 제조업체들이 신뢰하는 원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 뒤에는 오트를 활용한 6코스 네트워킹 런치가 진행됐다. 메뉴는 오트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 모짜렐라 & 토마토, 오트 크림 단호박 수프, 오트 리조또를 곁들인 왕새우 구이, 오트 크림치즈를 곁들인 엔다이브 샐러드, 오트 매시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오트 크럼블을 곁들인 망고 오트 무스로 구성됐다.

스웨덴 농업인연맹(Lantbrukarnas Riksförbund, LRF)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엘렌 앙커-코포에드(Ellen Anker-Kofoed)는 “이번 핀란드와 스웨덴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유럽산 오트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푸드 2026과 B2B 세미나 및 네트워킹 런치를 통해 생산자와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스웨덴, 핀란드, 한국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유럽산 오트 생산자들의 품질, 지속가능성, 혁신성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산 오트가 보다 건강한 식단과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 구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유럽산 오트는 세계 최북단 농업 지역 중 하나에서 재배된다. 긴 여름 일조 시간, 짧은 생육 기간, 청정하고 서늘한 기후가 곡물 생산 환경으로 제시됐다. 유럽 오트 컨소시엄(European Oats Consortium)은 핀란드 식품정보협회(Ruokatieto Yhdistys)와 스웨덴 농업인연맹(LRF)이 협력해 설립한 단체로,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지속가능한 오트의 품질과 지속가능성, 국제적 경쟁력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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