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미명” 2관왕…감독상은 “충충충”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시상식에서 이원영 감독의 “미명”이 뉴비전상과 영화평론가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에 돌아갔다.

지난 8일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폐막한 뒤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초청작 9편을 대상으로 5개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뉴비전상은 이원영 감독의 “미명”이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감독의 세계가 어떻게 확장되고, 정제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미명”은 영화평론가상도 함께 받아 2관왕이 됐다. 영화평론가상 상금은 300만원이다.
이원영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감개무량하고 지지해주신 만큼,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앞으로도 영화 열심히 찍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금 500만원의 감독상은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동시대의 시대성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고, 이 감독의 다음 작품은 어떤 감각을 담은 작품이 나올지 기대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창록 감독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어 고민도 겁도 많이 났는데 응원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상금 300만원의 CAPRA 크리에이티브상은 박세영 감독의 “지느러미”가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총체적인 창조성과 특별함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관객 직접 투표로 선정되는 무주관객상은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이 수상했다. 이 상은 전북은행 후원으로 상금 200만원이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