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의 '눈동자'부터 제임스 건의 '슈퍼걸'까지
이번 주 극장가에는 서스펜스 스릴러 '눈동자', DC 코믹스의 수장 제임스 건이 나서는 '슈퍼걸', 중국 청춘 로맨스 '너만 보이는 날'이 걸린다.

염지호 감독의 '눈동자'는 시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따라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서진은 “서인이 자살 아니에요. 살해당한 거예요. ”라고 말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서진은 사건을 직접 파헤치기 시작하고,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범인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더 깊은 혼란에 빠진다. 작품에는 “빨리 범인 찾아야죠. 더 안 보이기 전에. ”라는 대사처럼 시력을 잃어가는 인물이 범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놓인다.
신민아는 서진과 서인, 1인 2역 쌍둥이 자매를 맡았다. 김남희는 도혁 역으로 스릴러 장르에 처음 도전했고,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신민아는 “범인을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점점 시력을 잃어가서 답답함과 그리고 누군가에 쫓기는 그 공포감, 그런 것들이 모아지면서 긴장감이 폭발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눈동자'에 대해 “공포 영화 스릴러 영화를 가장한 인간의 군상을 드러내는, 그냥 단순히 사람들 놀래키고 스릴러로 무섭게 하고 하는 영화는 아니거든요. ”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동생의 죽음,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범인의 실체가 맞물리는 흐름으로 소개됐다.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의 '슈퍼걸'은 트라우마로 술과 음악에 빠져 사는 우주적 문제아 슈퍼걸을 앞세운다. 슈퍼걸은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고 복수에 나선 루시와 함께 전 우주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빌런 크렘에 맞선다.
'슈퍼걸'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슈퍼걸이 나만의 길을 찾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다룬다. 밀리 앨콕과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한다.
하오린 송 감독의 '너만 보이는 날'은 불의의 사고 뒤 온 세상이 노란 오리로 보이는 남자를 따라간다. 완벽한 여자 펑자난이 그에게 유일한 치료제가 돼 주는 설정이다. 위시와 왕잉루가 출연하며, 독창적인 판타지가 가미된 현실 공감 로맨스물로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