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IP 행사, 16일 코엑스에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25회를 맞은 행사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산업 확장성과 비즈니스 가치를 다룬다.
행사의 핵심 주제는 '넓히다: 콘텐츠 IP(Expand: Content IP)'다. 캐릭터를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여러 연관 산업과 결합하는 콘텐츠 IP로 보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걸그룹 리센느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행사장에는 케이비젼, 에이치앤에프, 아이코닉스 등 국내외 186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관 부스는 총 443개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캐릭터 IP 협업 사례를 보여주는 '빌드업 기획관',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한류 IP관', 제작지원 우수작을 모은 '애니메이션 특별관'이 포함됐다.
신진 작가 20명의 캐릭터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존도 운영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친환경 캐릭터 '랜디필리' 등을 활용한 'ESG 기획관'도 함께 마련됐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캐릭터 퍼레이드는 매일 오전과 오후 2회 진행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함께 열린다. 국내 바이어 645명과 해외 바이어 98명이 참여하는 '1대1 비즈매칭 존'이 운영되고, '비즈니스 컨설팅관'에서는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1대1 상담이 상시 진행된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캐릭터는 K-콘텐츠를 다른 산업 분야와 연결해 주는 핵심 매개체이자 시장을 글로벌 무대로 넓히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정부 차원에서 유명 캐릭터 발굴부터 라이선싱, 글로벌 사업화와 유통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원 기반을 한층 더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 IP를 포함한 한류 수출의 성장은 연관 산업 전반에 막대한 생산 유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며 “이번 행사가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과 미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콘진원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