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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에 양쪽으로 참여

삼성전자가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에서 라이선시와 라이선서를 동시에 맡는다. 14일(현지 시간) 발표된 합의로 윌러스와의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 소송도 종결됐다.

삼성전자,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에 양쪽으로 참여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삼성전자가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Sisvel Wi-Fi Multimode pool)에 라이선시로 가입하고,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의 라이선서로도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와이파이 관련 특허를 이용하려는 기업과 특허권자를 연결하는 특허 풀이다.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은 2026년 1월 공식 출시됐다. 이후 ASUS,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니 그룹 코퍼레이션(Sony Group Corporation)이 라이선시로 참여했다.

라이선서이자 라이선시로는 화웨이(Huawei), 파나소닉(Panasonic), 필립스(Philips), 삼성전자, ZTE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그 밖의 라이선서에는 KPN, 미쓰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 오렌지(Orange), 에이지스 11 SA(Aegis 11 SA), SK텔레콤, 윌러스(Wilus)가 포함된다.

14일(현지 시간) 발표된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와 윌러스(Wilus) 사이의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 소송은 종결됐다.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은 와이파이 6 및 와이파이 7 표준필수특허를 모두 다루며, 향후 수년간 핵심 와이파이 권리에 접근하는 방안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스벨 와이파이 6 특허 풀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스벨 와이파이 6 특허 풀은 3년 동안 에이서(Acer), 넷기어(Netgear), 시스코(Cisco), HP를 포함한 40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시스벨의 라이선싱 총괄 책임자인 닉 웹(Nick Webb)은 “삼성전자가 라이선서이자 라이선시로 참여한 것은 시스벨 와이파이 멀티모드 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풀 솔루션은 와이파이 관련 특허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식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 와이파이 혁신 기업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라이선싱 옵션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스벨의 최고 지식재산권 책임자인 히스 호글런드(Heath Hoglund)는 “삼성전자가 라이선시이자 라이선서로 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규모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는 다양한 제품 부문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가치를 크게 입증하는 사례다. 시스벨 와이파이 MM(Sisvel Wi-Fi MM)은 모든 산업 분야의 구현 기업에 더욱 명확한 라이선싱 기준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 특허권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라이선싱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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