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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베이징 거친 중국 AI 기업 인사이트 투어, 9월 선전으로 이어진다

CEO비즈니스스쿨, AI고용학회, CEO클럽, 케이잡스(KJOBS)가 공동 추진하는 ‘중국 AI 기업 인사이트 투어’가 항저우와 베이징 일정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글래스, 전기차 등 실물 산업과 연결된 피지컬 AI 현장을 확인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항저우·베이징 거친 중국 AI 기업 인사이트 투어, 9월 선전으로 이어진다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AI 경쟁의 중심축이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글래스, 전기차 등 실물 산업과 결합한 ‘피지컬 AI’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기업 CEO와 AI 전문가들은 중국 AI 혁신 현장을 찾아 산업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저우와 베이징 탐방을 마쳤고, 오는 9월 선전 탐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동 추진 주체는 CEO비즈니스스쿨, AI고용학회, CEO클럽, 케이잡스(KJOBS)다. 항저우와 베이징에 이어 선전까지 연결해 중국 AI 혁신벨트를 살펴보는 구성이며, 방문지는 AI 플랫폼, 로봇, 스마트 물류, 전기차, 스마트글래스, AI 단지 등으로 나뉜다.

첫 여정인 항저우 탐방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탐방단은 저장대학교 글로벌 본사경제 혁신밸리에서 일정을 시작해 알리바바 본사, 브레인코(BrainCo), 힉비전(Hikvision), 지리자동차 스마트공장, 로킷(Rokid),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 8개 첨단기업·기관을 방문했다. 알리바바 본사에서는 데이터센터·AI 연구소 방문과 Expert Dialogue가 진행됐고, 브레인코에서는 창립자 한비청 강연이 포함됐다.

항저우 일정의 핵심은 디지털 경제와 AI 플랫폼, 로봇 산업 현장을 함께 보는 데 있었다. 브레인코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으로 소개됐고, 힉비전은 세계 최대 영상보안·AI 비전 기업의 R&D 센터 방문지로 포함됐다. 지리자동차 스마트공장에서는 피지컬 AI 로봇 제조라인이 가동되는 현장을 확인했고, AR·AI 스마트글래스 기업 로킷과 사족보행·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도 방문했다.

항저우 탐방에는 서호 수상공연 ‘인상서호’ 관람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참관도 포함됐다. 저장대학교 총장단과의 네트워킹, 한중 기업인 네트워크 포럼도 병행됐다. 이 일정은 기업 방문뿐 아니라 대학, 포럼, 역사 유적 참관까지 묶인 4박 5일 프로그램이었다.

두 번째 여정인 ‘베이징 AI 특별연수단’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바이두, 징동물류, 샤오미, 량량(亮亮, LLVISION), 중관촌 AI단지, 로봇월드, 바이트댄스, 798예술구 등을 둘러봤다. 국내 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참가했고, 중국 AI 경영 전문가와 전 주중 외교관 출신 인사 등이 방문지별 해설을 더했다.

베이징 일정에서는 바이두 아폴로 파크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아폴로 고’ 탑승이 진행됐다. 징동물류(JDL) 베이징 다싱 스마트산업단지에서는 무인 운반차(AGV)와 자동화 분류 시스템이 가동되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견학했다.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는 SU7·YU7 실차 체험과 생산라인 확인이 이어졌고, 량량에서는 100개 이상 언어의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 스마트글래스 ‘Leion’ 시리즈를 체험했다.

중관촌 AI단지 방문에서는 ‘중관촌 AI 북위사구(中关村AI北纬社区)’와 CEO클럽·케이잡스가 AI 인재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 비즈니스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자리에서는 한중 기업인들의 상시 교류 채널인 ‘중한기업가클럽(China-Korea Entrepreneurs Club)’도 출범했다. 이어 바이트댄스 본사에서는 추천 알고리즘과 데이터 기술을 주제로 실무진과 토론했고, 로봇월드에서는 로봇월드와 CEO클럽이 공동 주최한 ‘한중기업가포럼’이 열렸다.

마지막 일정인 선전 탐방은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전(심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족보행·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UBTECH), 전기차·배터리 기업 BYD, IT·AI 기업 텐센트, 드론 기업 DJI 등을 방문해 제조 기반 피지컬 AI 생태계를 살펴보게 된다. 이를 통해 항저우(디지털 AI), 베이징(정책·연구 AI), 선전(제조·피지컬 AI)을 잇는 프로그램 구성이 완성된다.

‘중국 AI 기업 인사이트 투어’는 CEO비즈니스스쿨, AI고용학회, CEO클럽, 케이잡스(KJOBS)가 공동 주관한다. CEO비즈니스스쿨은 국내 기업 CEO 대상 경영 교육 및 산업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고용학회는 AI 시대 고용·인재 전략을 연구한다. CEO클럽은 국내 기업인 네트워크 조직이며, 케이잡스(KJOBS)는 AI자율상담 기업이자 2014년 설립된 AI 기반 고용서비스 기업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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