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필리핀 첫 한국어 스마트교실에 AI·XR 장비 지원
베스트텍이 러브플러스원, 송정교회와 필리핀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에 첫 한국어 스마트교실을 구축했다. 한국어 교육, AI, XR, 진로교육을 함께 묶은 민간 국제협력 모델이다.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반 창의융합테크 기업 베스트텍이 공익법인 러브플러스원, 송정교회와 필리핀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Muntinlupa Science High School)에 한국어 스마트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 교육과 AI, XR, 진로교육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베스트텍은 프로젝트에 1억원 상당의 첨단 교육장비와 콘텐츠를 지원했다. 스마트교실에는 XR 실감형 교육장비 zSpace AIO와 zSpace Laptop, 베스트텍 자체 XR 교육 콘텐츠, 스마트 전자칠판,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 등이 구축됐다. 학생들은 한국어 학습과 함께 생명과학, 우주과학, 인체해부, 공학 등 여러 분야를 3D XR 콘텐츠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실은 언어교육 공간을 넘어 과학·공학 실습과 융합교육을 진행하는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스마트교실 구축 이후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및 진로설계 플랫폼 AI-MIT도 지원한다. AI-MIT는 AI를 활용해 학생의 적성과 강점, 다양한 지능 요소를 분석하고 개인별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현지 학생 약 1만 명에게 총 3억원 상당의 AI-MIT 진로진단 서비스 1만 건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송정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에 참여했고, 러브플러스원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 지원을 담당한다. 베스트텍은 AI·XR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마트교육 인프라 구축을 맡았다.
홍정표 러브플러스원 상임이사는 “기술의 가치는 얼마나 많이 개발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스마트교실은 단순히 장비를 기증하는 사업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베스트텍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러브플러스원과 베스트텍은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 스마트교실에 이어 필리핀 PLMun(Muntinlupa City University)에도 두 번째 한국어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을 넓히고,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교육협력 사업과 연계해 AI·XR 기반 스마트교육 플랫폼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최근 UNESCO-ICHEI IIOE Pioneer Award 2025 한국 기업 최초 수상, 경영혁신 국무총리 표창, 한국ESG경영대상 중소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 400억원 밸류에이션 기준 투자 유치 등을 기록했다. 회사는 XR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와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를 중심으로 교육·산업·국방 분야를 연결하는 AI·XR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등 교육, 대학교, 선박, 자동차, 국방 MRO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