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첫 단계 돕는 무료 자가진단 플랫폼 '나홀로회생'
세모글로벌이 채무조정 준비 과정을 정리하는 무료 정보공유형 자가진단 플랫폼 '나홀로회생'을 선보였다. 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등 제도 이해부터 예상 변제금 미리보기, 통장거래내역 정리까지 신청 전 확인할 내용을 한곳에 모은 서비스다.

세모글로벌이 무료 채무조정 준비 자가진단 플랫폼 '나홀로회생'을 공개했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s://self1004.com 이다. 빚 문제로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용회복(워크아웃), 새출발기금 등을 살펴보는 사람이 먼저 자신의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정보공유형 서비스다.
채무조정은 경기 침체와 빚 부담 확대 속에서 사회적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정부는 장기연체 채권을 매입해 정리하는 채무조정기구 '새도약기금'(배드뱅크)을 출범시켰고, 2025년 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에 들어갔다. 대상은 7년 이상·5000만 원 이하 연체채권이며, 최종 규모는 113만여 명·16조 원으로 설명됐다.
소상공인 새출발기금은 2026년까지 40조 원 규모로 확대된다.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은 2025년 13만여 건으로,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다만 개인이 직접 준비를 시작할 때는 제도 선택, 예상 변제금, 서류, 통장거래내역 정리, 관할 회생법원 확인 같은 항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나홀로회생'은 이 가운데 신청 전 첫 정리에 초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제도 기초 정보 안내, 내 상황 자가진단, 예상 변제금 미리보기, 통장거래내역 정리, 관할 회생법원 찾기, 필요 서류 체크리스트 등이다.
통장거래내역 정리에는 공공데이터가 쓰인다. 거래내역에 있는 가맹점명은 카카오톡지도 데이터와 연동해 지역·업종을 확인하고, 사업자등록번호는 국세청 공공데이터와 대조해 폐업·휴업 여부를 점검한다. 입출금 기록을 손으로 분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세모글로벌은 민감한 금융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참고용 안내 원칙을 설계 단계부터 고려했다고 밝혔다. '나홀로회생'은 직접 법률사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계산·진단 결과는 참고용이다. 실제 신청 여부와 변제금, 절차 진행은 법원 판단과 개별 사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청 전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임종현 세모글로벌 대표는 “채무조정을 고민하는 분들은 이미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나홀로회생은 무리한 광고나 결과 보장이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을 먼저 정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차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하지만, 그 전에 본인의 소득·부채·통장거래·필요서류를 미리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담과 준비 과정이 훨씬 명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모글로벌은 앞으로 사용자가 채무조정 준비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자주 묻는 질문과 사례 중심의 기초 정보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모글로벌은 정보기술 기반 생활 밀착형 온라인 서비스를 기획·운영하는 기업이며, 채무조정을 고민하는 사용자가 신청 전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정리하도록 돕는 '나홀로회생'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