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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맥락 정리

조직 역량이 약해지는 신호를 다룬 신간, 역량붕괴 출간

바른북스 출판사가 남기웅의 경제·경영 신간 ‘역량붕괴: 강한 조직은 어떻게 역량을 지키는가’를 출간했다. 책은 조직 실패가 드러나기 전 나타나는 역량 약화의 흐름을 다룬다.

조직 역량이 약해지는 신호를 다룬 신간, 역량붕괴 출간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바른북스 출판사가 경제·경영 분야 신간 ‘역량붕괴 Competency Collapse’를 냈다. 저자는 남기웅이며, 책은 바른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됐고 분량은 240쪽, 가격은 1만9000원이다.

책은 조직이 무너진 뒤의 상황보다 실패가 보이기 전부터 이어지는 조용한 변화에 초점을 둔다. 회의와 보고, 숫자가 유지되는 사이 잘하던 사람이 먼저 말을 줄이고 이후 조직을 떠나는 흐름을 설명한다. 저자는 조직이 사람의 역량을 알아보고, 연결하고, 키우고, 이어가는 능력을 잃는 과정을 ‘역량붕괴’라고 이름 붙인다.

남기웅은 네이버 인사팀장, 넥슨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 하이브 CHRO, 카카오 CHRO를 거쳤다. 한국 IT 산업 변화 속에서 채용이 빠르게 늘던 시기, 성장 뒤 조직이 흔들리던 시기, 핵심 인재가 말없이 떠나던 장면을 경영진으로 지켜봤다. 이후 전문코치로 3200시간 이상의 코칭을 이어오며 리더들이 “왜 우리 팀이 예전 같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상황을 접했다.

책은 4부 10장 체계로 구성됐다. 1부 ‘경고와 개념’은 역량붕괴의 정의와 다섯 가지 손실을 다루고, 2부 ‘진단’은 고성과자가 떠나는 이유, 역량붕괴의 12가지 징후, 문제중심 경영의 한계를 설명한다. 3부 ‘전환’은 해결중심 경영의 다섯 가지 원리와 핵심 인재 유지 시스템을 제시하고, 4부 ‘미래’는 AI 시대의 판단력 공동화 문제와 한국 조직을 위한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담았다.

책은 여러 조직 사례를 종합한 가상의 K사를 통해 역량붕괴가 시작되고 깊어지는 과정을 따라간다. 수천 명 규모의 조직이 성장하고 변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역량붕괴의 12개 징후도 제시한다. 코닥(Kodak)과 후지필름(Fujifilm), 노키아(Noki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야후(Yahoo)와 블랙베리(BlackBerry) 등 실제 기업의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너진 조직과 회복한 조직의 차이도 다룬다. AI 시대와 관련해서는 “AI는 잘 쓰면 역량의 확장기지만, 잘못 쓰면 역량붕괴의 증폭기”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각 장 끝에는 경영자와 HR 담당자가 자신의 조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리더의 질문’이 배치됐다. 출간과 함께 책은 예스24 조직/인적자원관리 분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심도섭 NHN AD 대표이사, 김형로 삼성전자 부사장, 이태성 KT 인재실 상무, 백한주 넥슨 HQ EVP 등 산업 현장의 리더들이 추천사를 더했다.

저자 남기웅은 aSSIST 경영학 박사과정과 스위스 SDG Management School Geneva DBA 과정을 마치고 두 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코칭 전공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ICF MCC(Master Certified Coach), ACTC(Advanced Certified Team Coach), 한국코치협회 KSC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ICF Korea 올해의 코치로 선정됐고, 해결 중심 접근법 기반의 프로그래시브 다이내믹스 팀코칭(Progressive Dynamics Team Coaching) 방법론을 개발했다.

바른북스는 정직(Honesty), 신뢰(Trust), 창의(Creative)를 경영 이념으로 제시한다.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통해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바른북스는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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