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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맥락 정리

카카오톡에서 재고·납기를 묻는 STAFF AI, 중소 제조업체 대상 확대

우정소프트웨어가 중소 제조업체용 AI 업무봇 STAFF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MES·ERP를 교체하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재고·생산·수주·납기·미수금 데이터를 조회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톡에서 재고·납기를 묻는 STAFF AI, 중소 제조업체 대상 확대 — 모노라 편집부 codex hero
사진 · 모노라 편집부 (AI 생성)

제조업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우정소프트웨어가 AI 업무봇 STAFF AI 서비스를 중소 제조업체 대상으로 확대한다. STAFF AI는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전사적자원관리(ERP)를 바꾸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회사 데이터를 확인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회사가 쓰고 있는 MES·ERP 데이터베이스인 Oracle, MS-SQL, MySQL, MariaDB에 읽기 전용으로 연동된다. 임직원은 카카오톡에서 “볼트 M8 현재고 얼마야?”, “이번 주 납기 임박 건 알려줘”처럼 자연어로 질문해 재고·생산·수주·납기·미수금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상담용 챗봇이 아니라 임직원이 사내 데이터에 질문하는 업무봇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STAFF AI는 조회 기능 외에 자동 알림도 제공한다. 안전재고 이탈이나 여신한도 초과 같은 조건이 생기면 카카오톡으로 경보를 보내고, 매일 아침 경영진에게 자금·수주·납기 요약 브리핑을 발송한다. 발주서 이미지를 AI가 판독해 수주·발주를 자동 등록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우정소프트웨어는 중소 제조업체가 스마트팩토리 도입에서 겪는 높은 구축 비용과 새 시스템에 대한 현장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한다. STAFF AI는 기존 시스템과 업무 화면을 유지한 채 데이터 연결을 더하는 방식이며, 직원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조회는 읽기 전용이 기본이고, 데이터 등록은 요약 확인 뒤 사람이 승인해야 실행되는 2단계 안전장치를 둔다.

도입 방식은 필요한 조회 기능 1개를 30일간 무료 시범 운영으로 제공한 뒤, 필요한 모듈만 골라 확장하는 구조다. 모듈별 가격은 홈페이지 https://staff.ai.kr 에 공개돼 있다. 서비스 기능 설명은 제공 범위 기준이며, 실제 도입 범위는 고객사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종우 우정소프트웨어 대표는 “중소 제조 현장의 문제는 시스템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스템에 있는 데이터를 꺼내 보는 일이 매번 사람 손을 거친다는 것”이라며 “STAFF AI는 그 ‘꺼내 보는 일’을 카카오톡 질문 한 줄로 줄여, 대표부터 현장 담당자까지 데이터를 즉시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제조업체 시범사업을 통해 재고·납기·여신 조회와 자동 알림의 현장 효용을 확인했다”며 “MES·ERP가 있는 회사는 물론, 엑셀로 운영하는 회사도 엑셀을 데이터 소스로 연동할 수 있어 전산 수준과 무관하게 도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우정소프트웨어는 2021년 설립된 제조업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중소 제조업체의 MES·ERP 구축과 고도화를 수행해 왔고, 삼성그룹·삼성전자 MES 프로젝트를 수행한 개발진이 설립했다. 본사는 충남 천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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